오는 9월 준공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 76% 분양
오는 9월 준공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 76% 분양
  • 함동호 기자
  • 승인 2019.08.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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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5개사 94만 836㎡
분양 41개사 71만 2,310㎡
미분양 4개사 22만 8,528㎡

오는 9월 완전 준공예정인 원주기업도시의 지식산업용지 가운데 76%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지식산업용지 전체 94만 836 가운데 76%71만 2,310(41개 회사)으로 나타났다. 분양된 면적을 구체적으로 보면 입주는 17개사 32만 5,233, 착공은 10개사 15만 4,000, 착공예정은 14개사 23만 3,077으로 집계됐다. 미분양은 4개사 22만 8,528으로 나타났다. 원주기업도시는 현재 공정율 95%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58월부터 20183월까지 1,2,3단계가 준공한데 이어 오는 94단계 준공을 앞우고 있다. 한편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경제재도약 포럼은 지난달 29일 국회 제1 소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과 기업도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주기업도시를 비롯한 전국 6개 기업도시 사업시행자들은 기업도시 제도 개선과 활성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업도시 성장하면 지역이 살아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이들은 그간 소외됐던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1가구 2주택 중과세 적용 제외, 공공기관의 기업도시 이전 포함, 초·중등 외국인학교 개설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 전남대 박광서 교수는 기업도시가 활성화할 경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성장잠재력 제고는 물론 인구 지방 분산을 통한 수도권 주택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유환익 혁신성장실장은 기업도시가 정상적으로 개발될 경우 44조원의 생산유발액과 45만명의 고용유발이 가능하다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부분 준공 허용, 수용 재결 신청 기준 완화, 외국학교 설립 허용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기헌 국회의원은 원주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축인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모두 유치한 이후 각종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강원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기업도시,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원주기업도시는 지정면 가곡리, 신평리 일대 5278,420규모로 계획인구 31,788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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