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관광특성화고 취업 지원사업 추진
한국관광공사, 관광특성화고 취업 지원사업 추진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08.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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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관광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현장 중심의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5~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취업포럼과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이달 말부터 9월 말까지 그랜드엠버서더서울호텔, 부산 롯데호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고교 3학년 학생 103명이 호텔 직무 소개, 시설 답사, 현직자 멘토링, 실습 등 현장 교육에 참가한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호텔리어 양성과정도 12일 공사 관광인력개발원에서 시작한다. 전국 24개 관광특성화고 학생 70명이 참가해 오는 1113일까지 호텔 직무 및 실무영어, 직업 기초능력 및 현장실습, 호텔 실무담당자 특강과 멘토링 등의 교육을 받고 취업 지원활동에 참여한다. 관광공사는 지난 4년 간 이 사업을 통해 관광분야 인재 275명을 배출했다. 호텔취업자 중 4성급 이상의 특급호텔에 취업하는 비율도 201560.7%에서 지난해 84.4%로 상승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의 관광특성화고교 취업지원 사업은 교사 대상 직무교육만 있었지만, 올해 신규 프로그램 도입과 업계 참여를 늘려 보다 현장감 있고 심화된 교육 효과를 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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