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구제역 예찰 결과 소 99.6%, 돼지 90.7% 양성률 보여
도내 구제역 예찰 결과 소 99.6%, 돼지 90.7% 양성률 보여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08.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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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구제역 혈청 예찰 분석 결과 소 99.6%, 돼지 90.7%의 백신 항체 양성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 97.8%, 76.6 보다 각각 1.8%, 14.1% 높았다. 강원도는 올해 2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소·돼지 긴급 백신 접종 등 백신 접종 및 모니터링 검사를 시행하고 매월 항체 양성률을 분석해 미흡한 시·군 농장은 중점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백신 항체 양성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백신 접종 시술비와 스트레스 완화제를 포함, 올해는 신규로 소규모 농가 포획·접종비 등을 추가 지원했다. 이같은 노력을 뒷받침 하듯 지난해 양성률이 미흡한 농가가 27(14, 돼지 10, 염소 3)에서 올해 6월 말 현재 2(1, 돼지 1)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국 최고의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 및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농가에서는 사육 가축에 대한 철저한 적기 예방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차단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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