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개사 수도권서 이전
용지분양율은 16필지 14만 3,000㎡중
57.3%(10개 필지 8만 2,000㎡)
용지분양율은 16필지 14만 3,000㎡중
57.3%(10개 필지 8만 2,000㎡)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지방의 혁신도시로 총 17개 업체가 이전했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에 광주·전남 혁신도시 9개사, 경북 혁신도시 3개사, 경남 혁신도시 3개사, 부산 혁신도시 1개사, 강원혁신도시 1개사 등 총 17개 업체가 수도권에서 벗어나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해 입주한 기업은 43개 업체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용지 분양도 강원혁신도시는 전체 분양 용지 16필지, 14만 3,000㎡ 중 10개 필지 8만 2,000㎡가 분양돼 57.3%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강원혁신도시의 용지 입주율은 3개 필지, 8,000㎡로 입주율이 9.8%로 제주(5.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강원혁신도시의 입주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지식산업이 27개사로 가장 많고 이어 의료기기·제약 5개사, 기타 제조 9개사, 영상게임·전기분야 각각 1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7월부터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과 연구소에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이전공공기관 연관산업의 경우 혁신도시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연차별 차감 없이 3년간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유망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해 부지매입 뿐만아니라, 건축에 드는 대출금 이자의 최대 80%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는 기업활동을 위한 여러가지 최적의 조건들이 마련되어 있다”며 “혁신도시 입주기업을 위해 타 부처 특구지정 및 각종 공모사업을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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