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분양 관리지역 여파 ...사업계획 승인받고 미착공 상태 아파트 3,194세대
장기미분양 관리지역 여파 ...사업계획 승인받고 미착공 상태 아파트 3,194세대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8.1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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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승인계획 2개 단지 2,413세대
승인 신청 예상 2개 주택조합 1,495세대

부동산 경기가 장기침체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원주지역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미착공 상태인 아파트가 3,000여 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착공하지 않은 아파트는 5개 단지 3,194세대로 나타났다. 우산동 삼양아파트(335세대)는 지난 20166, 태장동 e편한세상 2차 아파트(637세대)는 지난 201710, 혁신도시 제일풍경채(1,215세대)는 지난 20184, 판부면 남원주조합 스타힐스(605세대)는 지난 20186, 행구동 골드디움아파트(402세대)는 지난 2월 각각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착공은 기약이 없는 상태다. 이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기업도시 이지더원 3(1,506세대), 태장칸타빌(907세대) 2개 단지 2,413세대로 집계됐다. 지역주택조합 가운데 사업계획승인 신청예정인 곳은 관설동지역주택조합(998세대), 우산동리츠웰지역주택조합(497세대)2개 단지 1,495세대로 조사됐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달 31일 원주시를 제3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공고했다. 적용기간은 내년 131일까지다. 공사는 미분양관리지역 선정이유에 대해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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