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추석 명절 맞아 성수식품 일제 점검
식약처, 추석 명절 맞아 성수식품 일제 점검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08.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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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선물용 식품 위생관리, 수입검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 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3,75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에서는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판매하는 행위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행위 등을 살펴본다. 특히 추석에 많이 소비되는 떡, 사과, 고사리, 조기, 명태,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3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본격 시행되는 만큼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산란일자 표시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수용‧선물용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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