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문화관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장금예(72) 씨가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문해학습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전국에서 1만 명이 참여하는 경쟁률 높은 대회다. 장 씨는 이번 시화전에서 매일 밤 사별한 남편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다는 사연을 ‘사랑하는 당신께’라는 시로 출품해 도내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시상식과 수상작품 특별전시는 내달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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