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원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삼토(三土) 페스티벌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명륜동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농경문화 체험을 비롯해 대표 음식 경연대회와 지역 예술단체 공연, 우수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장터(팜 마켓)를 비롯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 레스토랑과 푸드 쇼 경연대회, 팜 카페, 농가 장터 등도 처음 선보인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전국 최초로 원주지역에서 농업인들의 자축행사로 시작했으며 정부는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그동안 매년 11월 11일 삼토페스티벌을 개최했지만 추운 날씨로 시민 참여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기념식은 11월, 축제는 10월로 분리해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