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남자는 반곡·관설동, 여자는 단구동 많아
1인 가구 남자는 반곡·관설동, 여자는 단구동 많아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08.23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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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기준 생활인구빅데이터 분석 결과
반곡관설동 20~34세 1인 가구 1,217가구

원주시가 지난 5월부터 3개월동안 진행한 2018년 기준 생활인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 가구 중 남자는 반곡관설동, 여자는 단구동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경우 남자는 556가구가 반곡관설동에서, 여자는 661가구가 단구동에 각각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41인 가구는 반곡관설동이 전체 7,184가구 가운데 16%(1,217가구)를 차지하면서 1인 가구가 가장 밀집된 곳으로 나타났다. 또 경로당 1개소당 노인 인구수는 중앙동이 가장 높았다. 중앙동은 65세이상 노령인구 915명이 4곳의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어 경로당 1곳당 평균 228명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복지관 이용자의 거주지는 단구동, 개운동, 태장2동 순으로 많았다. 외부에서 원주를 방문한 인구와 내부 이동 인구는 모두 감소 현상을 보인 가운데 외부 방문은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 강원도, 충청북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 이후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한 반면 미로시장 주변 유동인구는 전체적으로 감소 현상을 보였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 기간 따뚜공연장 유동인구는 최고점 기준 70% 이상 증가했으며,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주변 유동인구는 감소 현상을 나타냈다. 아울러 카드매출 현황 분석 결과 부동산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을 비롯해 음식, 생활서비스, 의료 매출은 증가한 반면, 시설 및 문화, 예술, 종교 관련 매출은 감소했다. 한상덕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이번 분석 결과를 행정동 단위 현황 진단 및 시사점 도출 등 맞춤형 정책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분석 결과 시각화 서비스 제공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추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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