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安徽省 合肥市) 대표단이 2일 원주를 방문한다.  허페이시 문학예술계연합회(문련) 탕더펑 주석을 단장으로 총 2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3일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식에서 식전 공연으로 중국 전통춤인 화고등(花鼓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4일에는 거리퍼레이드, 특설무대 공연 예선 등 직접 경연에 참가해 다른 해외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표단은 댄싱카니발 관련 행사 외에도 간현관광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레일바이크, 뮤지엄 산, 강원감영, 중앙전통시장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6일 출국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지난 2002년 6월 허페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17년에 걸쳐 인적 교류는 물론 문화예술·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