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신축 준공 ‘눈 앞’
원주소방서 신축 준공 ‘눈 앞’
  • 신강현 기자
  • 승인 2019.09.0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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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이달 20일쯤 준공 예정
명륜동 청사 ··· 119안전센터 건립

원주소방서가 혁신도시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원주소방서는 지난해 4월  혁신도시 옛 종축장 부지 1만 7,264㎡에서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다. 내부 마무리 작업과 진입도로 설치 등을 마치고  다음달쯤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비와 시비 50%씩 총 120억 원이 투입된 원주소방서는 연면적 4,79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민원실과 구급소독실, 심신안정실, 차고, 방염실험실, 안전체험실, 직원숙소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물결모양의 지붕과 채광기능을 부각한 벽체, 태양광 설비 등 환경과 조화가 이뤄지는 친환경 건물로 신축됐다. 지난 1990년 건립된 명륜동 현 청사는 도시규모 팽창과 소방수요가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소방활동을 위해 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그동안 직제개편으로 사무실과 차고, 훈련장 등 공간이 부족한 상태였다. 원주소방서가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면 명륜동 현 소방서 자리에 '명륜 119 안전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당초 예산에 토지매입비와 설계비, 건축비를 상정해 놓고 2021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그 기간동안 명륜동 청사 인근 주차장 부지 1,025㎡ 면적에 '임시 119지역대'를 운영한다. 이 곳에는 센터가 건립되기 전까지 명륜동 소방안전 공백을 막기 위해 소방인력 30여 명이 상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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