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일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 사업’이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사업이 확정된 2018년 하반기부터 관련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왔으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설계 공모를 통해 최근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288억 원이 투입되는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오는 20121년 12월 완공 목표로 반곡동 2042-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6,000㎡ 규모로 건립된다. 25m 길이의 레인 7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문화센터, 건강증진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수영장 등 정주 인프라 개선은 물론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 시설로 조성해 향후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정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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