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조성…건강도시 기반시설 확충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조성…건강도시 기반시설 확충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9.09 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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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기업도시·남부권 무실동·북부권 캠프롱
오는 2021년,2022년 완공 목표
원창묵 시장 “생활체육시설 균형있게 확충”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건강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권역별로 국민체육센터 조성에 나선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3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갖고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남부권 무실동, 북부권 캠프롱부지 4곳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8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혁신센터에는 수영장과 문화센터, 건강증진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강당, 북카페 등을 갖출 계획이다.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500에 농구와 스쿼시, 헬스시설 등 생활체육 시설을 갖춘 2층 규모로 조성한다. 두 곳은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정주여건개선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는 총사업비 97억 원을 들여 3층 규모로 2022년까지 건립한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헬스, 조깅트랙, 아이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인 남권역 국민체육센터는 무실동 새마음 근린공원내에 77억원을 투입해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밖에 태장동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 부지에 공식 대회가 가능한 50길이의 수영장과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체육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원주지역에는 명륜동 국민체육센터와 태장동 드림체육관, 우산동 근로자 종합복지관, 문막 농민문화센터 등 4곳에서 공공체육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4곳에 국민체육센터가 추가 들어서게 되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 시장은 어느 지역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비 걱정 없는 권역별 실내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균형 있게 확충해 건강도시 원주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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