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인 소장 유물 무료 소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 소독 대상은 목재, 지류, 섬유류 등 정기 소독이 필수적인 미술품, 고문서, 기록물 등이다. 박물관 수장고 내 밀폐 소독 작업방식으로 인해 대상 유물은 소장자가 직접 박물관으로 운송해야 하며, 친환경 연무 소독법으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독 실시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각종 해충‧세균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각 기관과 원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737-43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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