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조광래)는 지난 10일 오전 능력개발센터 2층 국제회의실에서 융합실습지원센터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석행 한국폴리텍 이사장,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 지역내 의료기기 관련 기업 대표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러닝팩토리는 제품 생산의 전 공정이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되도록 장비를 배치한 통합 실습장을 말한다.  원주캠퍼스는 사업비 3억 1,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에 제1공학관 3층에 위치한 개별 실습실을 △칸막이 제거 △장비 재배치 등의 과정을 통해 ‘융복합의료기기제작실’과 ‘3D프린터실’을 큰 축으로 하는 통합 실습실인 러닝팩토리로 조성했다. 원주캠퍼스는 앞으로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의료기기 관련 기업 및 일반 시민들에게 러닝팩토리를 개방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러닝팩토리 운영을 통해 외부 관계자와 학생 및 교수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전략산업과 상생하는 지역특화 대학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