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국비 등 330억 원 투입
문막반계산업단지에 산학융합캠퍼스가 조성될 전망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지난 16일 강원도지사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릉원주대학교와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비 120억 원 등 총 3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연구개발, 인력양성, 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릉원주대학교는 오는 2022년 1학기부터 문막반계산업단지에 과학기술대학과 공과대학 등으로 구성된 3개 융합학과를 신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는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부지 제공과 설계·건축,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며 강원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공용장비와 기술지도 등의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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