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강후 전 국회의원, 원주경찰서에 고소장 접수
“추석 전 내건 40개 가운데 20대 감쪽같이 사라져”
“추석 전 내건 40개 가운데 20대 감쪽같이 사라져”
내년 총선에서 원주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이강후 전 국회의원은 최근 추석명절 인사 현수막이 누군가 고의로 손괴되거나 사라졌다며 원주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이 원주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지난6일 밤 현수막 40개를 시내 곳곳에 내걸었으나 이 가운데 20개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현수막 20개를 새로 제작해 내걸었다. 이 전의원은 “원주시에 확인한 결과 태풍기간에도 철거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들었다”며 “그동안 절기마다 수차례 지역민들에게 인사차 현수막을 내걸었는데, 이번처럼 분실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재산상의 손실 및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할 기회를 상실하여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전 국회의원은 내년 4월15일 21대 총선에서 원주을 출마를 위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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