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문학상에 프랑스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 선정
박경리 문학상에 프랑스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 선정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09.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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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문화재단 제공]
[토지문화재단 제공]

박경리문학상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제9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Ismail Kadare)’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 세계 350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예심을 통해 5인의 최종 후보자를 압축했으며 이스마일 카다레를 수상자로 확정했다. 이스마일 카다레는 알바니아 출신의 소설가로 지난 1963년 첫 소설 죽은 군대의 장군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92년 프랑스로 망명해 활동해 왔으며 그의 작품은 4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시상식은 내달 26일 오전 1130분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 토지문화재단이 지난 2011년 강원도와 원주시의 후원을 받아 제정한 박경리 문학상은 그동안 최인훈(대한민국), 루드밀라 울리츠카야(러시아), 메릴릴 로빈슨(미국) 등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들이 수상자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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