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가운데 하나인 남산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4월 착공한 남산공원은 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명륜동과 원인동 일원 2만 8,235㎡ 규모에 진입광장,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숲속쉼터, 건강휴게소, 주차장 등을 갖췄다. 특히 원도심에 위치한 남산공원은 주거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인근 시민들의 휴식 및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산공원 바로 옆 (옛)원주여고 부지에 그림책도서관, 다목적공연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마련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도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어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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