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총생산 성장률 시·군 격차 크다
지역내 총생산 성장률 시·군 격차 크다
  • 신강현 기자
  • 승인 2019.10.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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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후덕의원, 통계청 국감 자료 발표
평창군·삼척시·원주시·횡성군·강릉시 순
정선군·영월군·동해시 하위권...전체 성장률 하락

평창군과 삼척시, 원주시가 강원지역 각 시·군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국회의원(경기 파주갑)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광역 및 기초지자체 지역내총생산(GRDP) 연평균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평창군이 5년간 성장률 11.7%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삼척시 7.7%, 원주시 6.5%, 횡성군 6.1%, 강릉시 5.8% 등의 순이었다. 또 지난해 통계기준 1위였던 삼척시(16.8%)는 9.1%p 성장률 하락으로 2위로 내려왔고 상위권이었던 횡성군(9.4%), 원주시(8.1%), 철원군(8.5%), 화천군(7.6%), 동해시(7.8%) 등의 성장률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지역내 총생산(GRDP)이란 시·도 단위별 생산액, 물가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일정 기간 동안 해당지역의 총 생산액을 가늠하는 시·도 단위의 종합경제지표로 흔히 쓰이는 국내 총생산(GDP)의 지역 버전이다. 윤후덕 의원은 강원은 올림픽 특수가 지표상으로도 확인됐다다만, 전체적으로 성장률 하락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 중 속초시와 양양군 등의 성장률 상승은 동해 관광의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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