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민 원주시의원 ‘안전도시 원주 캠페인’ 제안
안정민 원주시의원 ‘안전도시 원주 캠페인’ 제안
  • 신강현 기자
  • 승인 2019.10.04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문화 확산 위해 필요”

안정민 원주시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12회 원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안전도시 원주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필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4월 16일은 국민 안전의 날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후 이날을 국민 안전의 날로 정하고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지만 거의 무관심하다”며 “더욱이 안전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안전 불감증 사회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주시도 이제는 형식적인 전시행정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사용가능한 안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해 안전의 가치를 나누고 안전의식을 공유하는 ‘안전도시 원주 캠페인’추진을 역설했다. 안 의원은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며 ‘시민안심보험’ 도입과 함께 시민들로 구성된 가칭 ‘안전파수꾼 양성 정책’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아울러 “시민들에게 점차적으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 구조 교육을 확산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산과 둘레길이 많은 도시 특성상 구급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관광지에 닥터헬기 착륙장을 설치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전국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간현 소금산 출렁다리 정상부근에 닥터헬기 착륙장을 건립하자”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