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활SOC복합화 사업 24개 651억 원 투입
도내 생활SOC복합화 사업 24개 651억 원 투입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10.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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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정선군 각 3개, 원주시 2건

내년부터 강원도 내 24개 사업 총 651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체육관과 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을 한곳에 모으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사업이 본격화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의 국비 지원 규모는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경기(1,756억 원·44), 경북(945억 원·30), 충남(671억 원·22)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생활 SOC 복합화는 그동안 별도의 공간에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도내 추진 사업을 보면 원주시는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405,000만 원), 태장동 행정문화복합센터(341,700만 원)2746,700만 원으로 파악됐다. 삼척시와 정선군은 각각 3, 춘천·양구·양양·영월·인제·홍천·화천·횡성은 각각 1건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4생활 SOC 3개년 계획을 발표한 이후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78월 지자체별로 사업신청서를 받았으며 관계부처별 사업평가, 전문기관 태스크포스(TF) 심사, 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172개 시··구에서 289개 사업을 선정했다. 균형위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한편 주민과 전문가 등 고용에 따른 일자리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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