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속도’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속도’
  • 신강현 기자
  • 승인 2019.10.1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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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물(건축물 등) 철거 추진
공사 가림막 2,011m 완료
A-3블록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 변경
남원주역 내년 말쯤 완전 ‘개통’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중앙선 복선 건설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 역세권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남원주역은 남원주~제천 간 중앙선 철도의 복선 전철이 완공되면 내년 말 완전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무실동 46만 8,787㎡일대에 남원주역세권 조성사업도 함께 마무리 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착공한 남원주역세권 진·출입 도로 (광로 3-4호선) 확·포장 공사는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총 공사비 68억 원이 투입돼 이마트에서부터 서곡천까지 1.27km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내년 9월 완료 예정이다. 상수도 설치사업은 지난해 만대사거리에서부터 이마트 앞까지 총연장 1.1km를 완공한데 이어 현재 이마트에서 둔전길 사거리 1km 구간에 대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상수관로에 연결한다. 시는 또 지난 2월 사업지구 내 모든 토지의 사용권을 확보하는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장물 88개소 가운데 45개를 철거하는 등 기반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주시와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남원주 역세권 개발에는 사업비 2,844억 원이 투자된다. 여기에는 도내 최초로 공공주택 606세대 가운데 202세대를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인 신혼희망타운건립도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도에 실시계획, 토지의 사용과 처분 변경 승인 신청을 했다. 또한, 청년 창업의 산실로 기능할 창업지원 허브도 건립된다. 시는 내년 예산으로 편성되는 6억 원으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22년까지는 완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강화된 철도 안전 기준에 따라 철도가 완공된(내년 4월 예정이후 시험운행에 소요기간이 8개월 정도 걸려 당초 올해 말 개통보다 늦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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