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대표 GTI박람회 17~20일 개막
동북아 대표 GTI박람회 17~20일 개막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10.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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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개 부스·관광객 15만 명 목표
신흥 경제블록 선점 위한 토론회 열려
△제7회 GTI국제무역 투자박람회장 조감도. 사진=강원도 제공
△제7회 GTI국제무역 투자박람회장 조감도. 사진=강원도 제공

7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오는 1720일 원주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평화와 번영, 신동북아 시대의 협력·발전·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핵심 바이어 230명과 구매투어단 1만 명 방문을 비롯해 국내·외 관람객 15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동북아 대표 박람회, 경제·한류 축제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3개 동, 5개 관으로 조성한 박람회장은 국내외 기업 530개 부스와 100여 개 야시장 부스가 들어선다. 의료기기 전시회, 마을 박람회, 원주명품관 등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특화된 쇼핑 아이템을 제공한다. 특히 박람회 참가기업 부스를 3D 기법으로 촬영해 박람회가 끝난 뒤에는 가상공간에서 VR 박람회를 여는 방안을 처음 시도한다. VR박람회는 1년 내내 운영되며 참가기업의 매출, 홍보, 사후관리까지 할 수 있다. 박람회장 인근에 마련될 100여 개 야시장과 글로벌 푸드 존 부스에서는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북아지역 정부·기업 간 교류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토론회와 교류회도 마련된다. 16일 아모르컨벤션웨딩에서 중··3개국 교류단 30명과 중소 기업융합회 강원연합회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러 지방 국제 경제·무역 교류회를 연다. 17일 인터불고호텔에서는 ‘GTI경제협력 포럼이 개최돼 한··러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북방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기업평가단은 행사기간 내내 부스를 돌며 우수상품 20점을 평가·선정해 폐막일에 시상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기존 박람회와 비교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가 동북아 3억 신흥경제 블록을 선점하는 통로이자, 플랫 홈 역할을 다해 성공적인 경제 한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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