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원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NH투자증권, SK건설, 창성건설, SG건설이 참여하는 NH투자증권 컨소시엄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론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3년까지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317의 1번지 일원 162만㎡ 부지에 모두 2767억원을 투입 조성하게 된다. 전체 사업부지 중 64％를 산업시설 용지와 주거시설 등으로 분양할 예정인 가운데 40%는 선분양, 10%는 2개 회사가 미분양을 떠앉는 조건이다.

분양가는 원주시가 개발한 ‘문막 반계일반산업단지’와 ‘원주기업도시’의 평균 분양가(28만4500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