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전격 합의
임금피크제 전격 합의
  • 편집국
  • 승인 2015.09.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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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노·사는 지난 16일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보훈공단은 2016년 부터 임금지급율을 퇴직 전 2년간 각각 75%로 조정하여 총 50%의 인건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절감되는 인건비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44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보훈공단은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된 정년보장형 기관임에도 상생고용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노사가 합의를 이뤄냈다.

앞서 보훈공단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모두 16차례의 현장설명회를 통해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왔다.

지난 9월 9일 이사장, 상임감사, 상임이사의 연봉 10%를 자진반납했다.

김옥이 이사장은 “상생고용 촉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임직원과 노조가 마음을 모았다”며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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