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질환, 70대 남성 가장 많이 진료 받아
방광암질환, 70대 남성 가장 많이 진료 받아
  • 신강현 기자
  • 승인 2019.10.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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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가장 큰 단일 위험요인
금연과 조기발견 치료가 중요

70대 남성이 방광암질환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2018년간 ‘방광암(C67,D090)’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방광암 진료인원은 2014년 2만 7,590명에서 지난해 3만 7,230명으로 연평균 7.8%증가했다. 2018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70대 환자가 34.6%(1만 2,868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대 26.7%(9,935명), 80대 이상 20.7%(7,694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 환자의 81%(3만 93명)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영식 교수는 “흡연은 방광암의 발병위험을 2~10배 정도 증가시킨다”며 “흡연을 처음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금연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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