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현장실사 "원주 문화 투어 인상적"
문화도시 현장실사 "원주 문화 투어 인상적"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10.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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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원 3명 원주 방문
예비도시 10곳 가운데 첫 방문
원창묵 시장 "시민 중심 문화운동 활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가 지난 16일 시민들과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문화도시 지정 심의위원 3명이 원주를 방문, 강원감영과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등을 둘러봤으며 협동조합네크워크 교육장에서 문화도시 현장실사와 전략, 시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도시 현장실사는 예비도시 10곳 가운데 원주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위원들은 문화도시 심사 서류 내용뿐만 아니라 원주시에서 마련한 투어가 특색있어 준비를 많이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그림책문화의 경우 타 도시와 비교해 볼 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성과가 많은 점이 인상 깊었다고 실사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는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단체장 의지가 아주 강하고 시민 중심의 문화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으로 문화도시 지속성을 갖기에 충분한 여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실사와 프레젠테이션에는 강원도와 원주시 관계자와 제헌수 원주 문화도시추진위원장, 이상희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이사장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고승현 원주청년연대체 공동대표 등 각계 각층의 문화인들이 모여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문화도시는 오는 12월 초 원주시의 최종 발표 이후 올해 안에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 100억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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