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간 운전면허증 발급의 41% 차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달부터 시행한 영문운전면허증 발급 건수가 14일 기준 13만 6,755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국문 운전면허증을 포함한 전체 운전면허증 발급건수 3만 3,510건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영문운전면허증은 전 세계 33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호주, 싱가포르, 영국 등 27개국에서 통용된다. 그동안 국내 운전면허증은 한글로만 표기돼 외국에서 운전할 경우 번역공증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영문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 경찰서 민원실에서 가능하며 운전면허시험장은 당일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영문운전면허증은 일부 국가에서만 통용되는 것으로 국제 운전면허증을 대체 할 수 없어 출국 전 영문운전면허증이 통용되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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