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분양률 90.1%...30개 업체 입주 계획
원주기업도시가 내달 6일 준공식을 연다.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주)는 이날 오전 10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옆 부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최문순 강원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1월 착공한 기업도시는 이로써 11년 만에 준공하게 됐다. 모두 5,202억원을 투입, 지정면 가곡리 일대 531만 1,000㎡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현재까지 분양대상 총 262만 7,130㎡ 가운데 90.1%(236만 7,420㎡)가 분양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식산업용지 92만 4,000㎡ 중 75.3%(69만 5,970㎡), 공동택지 70만 158㎡와 단독택지 29만 5,680㎡ 각각 100%, 상업업무시설은 12만 110㎡ 중 92.1%(11만 1,540만㎡), 지원 등은 58만 4,770㎡ 중 96.3%(56만 2,650㎡)가 각각 분양됐다. 앞으로 39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21개 업체가 이미 이전을 완료한 것을 비롯해 착공 5개 업체, 설계 중 5개 업체, 부지매입은 8개 업체로 나타났다. 기업도시 조성공사가 준공되면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원주기업도시 소유인 공공시설물 소유권 등을 넘겨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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