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고판화 특별전 개최
동아시아 고판화 특별전 개최
  • 신강현 기자
  • 승인 2019.10.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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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청주 동시에 전시
[고판화박물관 제공]
[고판화박물관 제공]

아시아 고판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전이 한국 인쇄문화를 대표하는 원주 고판화박물관과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동시에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유일 고판화 전문 박물관인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내년 1월 20일까지 인쇄문화의 꽃인 동아시아 고판화 특별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또 청주에서는 '고판화박물관 명품 특별전'이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은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톈진대학에서 열린 '제3회 중국 목판 년화 국제 학술대회'에 초청 받아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년화 명품을 중국과 러시아, 일본, 체코, 폴란드, 프랑스 등 세계적인 중국 년화 소장처 학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한국 고판화박물관이 러시아 에미리타쥬 박물관 등 세계적인 고판화 관련 소장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러시아 고판화 관련 답사지를 내년 6월 말쯤 7일 동안 연구 답사하기로 러시아 도서관 아시아 담당 타티안나 박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최고의 고판화학자인 주심혜선생 주선으로 북경연합출판공사에서 한국고판화박물관 소장품을 대형 칼라 상·하권 2권으로 발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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