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행만족도 크게 하락
원주시, 여행만족도 크게 하락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11.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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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해 국내 여름휴가 여행지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원주시가 지난해 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평가됐다.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6~8월 사이 18,000여 명의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초자치 단위() 간의 비교가 무의미한 7개 광역시를 제외하고 특별자치구역 제주도와 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등 8개도 155개 시·군에서 1박 이상 머문 응답자가 60사례 이상인 49개 시·군을 중심으로 비교 평가했다. 강원도는 여기에 포함된 시·군이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남·전남 각각 7, 경기도 5, 전북·경북 각각 4, 충북 3, 충남·제주 각각 2곳으로 파악됐다.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영월군이 2(7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선군(3, 745), 평창군(10, 723), 인제군(12, 721), 고성군(13, 719) 순이었다. 10위권에 영월군, 정선군, 평창군 3곳이 포함돼 관광수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전국 평균은 691(10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651점을 획득해 45, 춘천시는 38(666), 강릉시는 18(706)에 랭크되는 등 빅3는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는 도내 자치단체 중 전년보다 순위 하락폭(-21)이 가장 높았고, 점수 하락폭(-41)은 강릉시(-5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전국 시. 군 중 전남 담양(689)이 정상에 올랐다. 강원도는 16개 광역시·도(평균 676) 중 종합만족도가 부산과 함께 707점을 얻어 제주(739)에 이어 공동 2위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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