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내년 3월 착공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내년 3월 착공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11.10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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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동 미광연립~원주천 합수부 1.65km
현재 입찰공고 진행 중
내달 15일쯤 업체 선정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내년 3월 본격 착공된다. 원주시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달 말 우산동 미광연립부터 원주천 합수부 1.65km의 단계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다. 내년 3월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상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업체 심사를 거쳐 낙찰자를 선정 후 서류 착공은 가능하지만 계절상 동절기 공사중지 기간이 겹치기 때문에 늦어도 내년 3월 안으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현안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016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친 뒤 환경부 사업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단계천 인근 상인, 주민들과 사업구간, 공종 등에 관한 이견으로 지난 2017년 착수한 기본·실시설계가 3년째 변경을 거듭해왔다. 상부 복개구간(도로)을 철거한 뒤 양벽 옹벽 시공, 바닥 생태시공(차수공사 제외), 산책로, 데크,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쪽으로 설계를 마무리 중이다. 시는 그동안 논란을 샀던 주차장 문제와 관련, 시유지인 우산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단계천 인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기 하기 위해 사유지를 임대해 주차장으로 조성키로 하고 현재 부지를 물색 중이다. 시는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구간 전체 2.55km구간 가운데 이번 착공하는 1단계 구간을 제외하고 우산철교에서 단계한증막까지 900m구간, 2단계사업은 1단계 구간 사업 완료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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