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착공 노력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착공 노력하겠다"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11.08 17: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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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시장, 기업도시 준공식서 건의
서부구간 15.4km 개설 시급
여주~원주 수도권 복선전철도 적극 검토
[원주시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가 20년째 착공 못한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착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6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주기업도시 준공식에서 교통의 중심지인 원주시는 국도가 5, 19, 423곳이 지나고 있는데 이를 순환 시키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이 기업도시까지 이어지지 않아 교통인프라가 미약하다진정한 기업도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총리께서 힘을 보태 달라 고 건의했다. 축사에 나선 이낙연 국무총리는 원주를 잇는 복선전철과 수도권 전철 건설이 구축되도록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원창묵 시장님이 어렵게 말씀해 주신 국도대체우회도로가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원주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적극 거들었다.  최 지사는 총리님께 예산 부담을 드리려는 이야기를 안 꺼내려 했는데, 원창묵 시장님께서 먼저 이야기 해주셨다국도대체우회도로 착공을 위해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님과 김기선, 송기헌, 심기준 국회의원님께서 적극 나서 이낙연 총리님 부담 덜어드려 달라며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요청하기도 했다. 지난 1999년 착공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2013년까지 동부구간인 흥업면~소초면 장양리 26.6구간이 개설됐으나 기업도시로 이어지는 서부구간인 흥업면~지정면~소초면 15.4는 미착공 상태다. 사업비가 3,080억 원 가량 소요되는데다 예비타당성조사도 0.7로 경제성이 떨어져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6년 광주원주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서원주 나들목을 통해 원주로 진입하는 차량이 급증한 데다 기업도시 준공으로 지정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서부구간 건설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서부구간이 개설되면 동부구간에 조성된 혁신도시와 바로 연결되고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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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23 2019-11-10 13:29:25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은 필요 없어보여요. 예산 낭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