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을 발표하자 강원도 내 대표적 자율형사립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가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돼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일반고로 전환된다. 이에 대해 민사고 측은 “단계적인 평가를 통해 부실한 자사고를 단계적으로 도태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을 내놓은 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며 “자사고를 죽이기로 결정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