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산 설치미술작가의 개인전 ‘이 작가의 목공 놀이터’ 전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일산동 카페 파이프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가구와 조명 한지 등 전시작품 15점이 선보이며 톱질과 망치질 등 목공체험과 집꾸미기 워크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목공체험은 간단한 목공 도구 사용법과 이작가만의 미적 감각을 이용한 인테리어 방법을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다이닝 프로그램을 마련,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파티도 진행한다. 워크숍과 파티는 SNS와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 받는다. 이 작가는 “우아하고 지적인 전시 대신 요상하고 재미있는 전시를 추구했다”며 “관람객들이 자유로운 공간에서 지역 작가의 작품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