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원주시는 2019년도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청바지 버스·쉼표 버스’를 내달 28일까지 운행한다. ‘청바지 버스’는 80~90년대 통일호의 모습을 버스로 재현해 탑승자들이 청춘 시절로 돌아가 MT를 온 기분을 느끼게 하는 콘셉트로, 차장 복장의 사회자가 게임을 진행하며 옛 추억 속으로 돌아가는 경험을 하게 한다. ‘쉼표 버스’는 원주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간단한 요가 동작을 따라하는 한편 지친 도시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며, 뮤지엄산에서는 쉼명상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운행은 사업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8회 운행할 예정이며, 전 좌석 예약 지정제로 원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wonjutourbus.kr) 콘텐츠 버스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요금은 청바지 버스 1만 2,000원(소인 9,000원), 쉼표 버스 2만 2,000원(소인 1만 2,000원)이고, 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 관광지 입장료, 진행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신동익 관광정책과장은 “탑승객이 직접 참여해 오감 만족을 즐기는 체험형 버스 투어를 통해 원주시의 관광 매력도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는 봄 여행주간에 맞춰 운행을 재개하며, 지정일에 한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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