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농협,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
남원주농협,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11.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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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대상 장수사진, 의료봉사 펼쳐
앱회원 유치 전국 1위, 사업성과도 도드라져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협 만들겠다”
[남원주농협 제공]
[남원주농협 제공]

남원주농협(조합장 강병헌)이 봉사활동과 두드러진 사업성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조합원 100여명을 초청, 장수사진 촬영과 의료봉사에 나섰다. 장수사진은 고령 조합원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마련된 것으로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진행됐다. 이날 한복 또는 정장을 곱게 차려 입은 조합원들이 남원주농협을 찾아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 했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김종태(76)씨는 내 생의 마지막 사진 기록을 남원주농협과 함께해 감사하다모처럼만에 단정하게 옷을 입고 나들이 겸 나와서 따뜻한 점심까지 먹어 기쁘다며 만면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영정사진 뿐만 아니라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의 후원을 받은 한방진료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찾았다. 남원주농협 2층 강당 한 켠에 마련된 진료소에는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체질 상담과 침, 물리치료 등의 진료가 이뤄져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사업성 부분에서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원주농협은 NH멤버스 앱회원 유치 전국 1위를 차지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NH멤버스는 지난 2월 출범한 플랫폼으로 중앙회, 금융지주 등 노협 16개 법인과 전국 1,122개 농·축협 계열사에서 포인트를 손쉽게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직원들은 8개월간 앱회원 신규 확보에 적극 나서 가입을 842%나 증가시켰다. 남원주농협 강병헌 조합장은 앞으로 독거노인과 취약 농가 농업인들을 위한 한방 입원 치료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직원과 조합원이 합심해 전국에서 제일 가는 농협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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