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입인구는 소폭 늘었지만 젊은층의 이탈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타나났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강원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구는 전출보다 전입이 많아 669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작은 소도시를 중심으로 2~30대 청년층 이탈이 가속화 되면서 화천군(-239명), 양구군(-211명), 고성군(-201명)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이 발생했고 20대(-1,503명), 10대(-102명)도 줄어들었다. 반면 순유입으로 인구가 증가한 연령층은 50대(704명)가 가장 많았고 60대(539명), 40대(413명) 순이었다. 또 원주시(1,198명), 춘천시(477명), 강릉시(332명)는 순유입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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