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 건축사 자격증 취득 ‘화제’
원주시청 공무원 건축사 자격증 취득 ‘화제’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11.25 00:4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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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홍원래 주무관(7급)
매일 새벽 2,3시까지 열공
“명품도시 건설에 미력이나마 최선”
홍원래 주무관
홍원래 주무관

원주시청 공무원이 주경야독 끝에 건축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주시청 건축과 홍원래(41) 주무관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 예정자 1,090명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25일 발표된다. 부인도 공무원인 홍 주무관은 퇴근 후 5, 2살 난 아이들을 늦은 시간까지 돌보다 새벽 2,3시까지 꾸준히 준비했다집 사람이 마치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심정이었다고 할 정도로 마음고생이 컸다고 말했다. 건축 관련 자격증은 건축산업기사, 건축기사, 건축사로 구분된다. 건축사 자격증은 건축전공 대학생, 대학원생, 그리고 건축직 공무원들의 로망인 셈이다. 강릉 출신의 홍 주무관은 강릉고,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를 나왔다. 아버지도 강릉에서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에 부전자전의 피를 입증한 셈이다. 홍 주무관은 주거환경개선사업,건축위원회 운영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건축과 남기은 과장은 평소 일처리가 꼼꼼한데다 민원인들을 친절하게 대해 주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격증을 취득해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공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주무관은 끝으로 원주시가 추구하는 명품도시 건설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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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삭귀 2019-11-27 23:45:30
유 귀래면의 자랑 귀래리 홍

비구아루 2019-11-25 11:29:19
유 비구아루 닌갠래뤼홍

들아큘아 2019-11-25 11:04:48
유 신문에 나온 인간 얼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