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회계학과 홍수연(2013학번) 졸업생이 제56회 세무사시험에서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홍 씨는 "본인보다 더 걱정하신 부모님에게 합격소식을 전했고 가족과 함께 기쁨을 누렸다"며 "합격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가장 힘들었다" 말했다. 합격증을 받기까지 2년 3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했다는 홍 씨는 "방대한 학습량에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꾸준한 노력의 시간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되새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 씨는 스스로 정해놓은 수험공부 계획을 묵묵히 실천해 낸 인내와 끈기를 합격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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