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지난달 23일부터 이틀 동안 심향영육아원 원생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악산 국립공원과 함께 문화향유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판화 T-셔츠 만들기, 나만의 목판화 만들기, 전통 책 만들기를 비롯한 고인쇄 문화체험을 비롯해 명상체험과 아침산행, 발우공양과 차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가족 해체에 따른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원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기회가 됐다. 고판화박물관은 치악산국립공원 등 문화협정이 체결된 다양한 협력기관들과 함께 힐링과 치유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활용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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