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초교 출신 원주DB 슈퍼루키 원종훈...출전기회 늘리며 팀에 보탬
단구초교 출신 원주DB 슈퍼루키 원종훈...출전기회 늘리며 팀에 보탬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12.02 0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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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중,광진정보산업고,단국대 졸업
친척들 매 경기 체육관 찾아 열띤 응원
"팀 우승 기여위해 노력"
[원종훈선수 제공]
[원종훈선수 제공]

단구초교를 졸업한 원종훈(24)선수는 지난해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원주DB2라운드 2순위로 지명받은 슈퍼루키다. 초등학교 시절 농구를 시작해 서울 광신중,광신정보산업고, 단국대를 거쳐 고향 연고 프로팀에 입단함으로써 금의환향을 이뤘다. 지난 2018-201923경기에 나선데 이어 2019-2020시즌에는 벌써부터 10게임을 소화하는 등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 농구선수로는 단신(174cm)이지만 투지를 불태우는 악바리 근성은 알아준다. 원종훈 선수에게 원주DB는 꿈의 프로팀이었다. 농구를 하며 자연스레 원주 동부프로미의 열혈팬으로 치악체육관을 찾곤 했는데 이제는 동경하던 팀의 구성원이 됐기 때문이다. 원종훈 선수는 프로 입단 후 첫 홈경기에서 코트를 밟았을 때 느낀 긴장감은 아직도 선명하다관중에서 선수로 자리가 바뀐 것에 많이 흥분했었고 고향 분들의 응원이 귀에 쩌렁쩌렁했다고 회상했다. 원주 토박이인 원종훈 선수 집안은 아버지 형제가 4남매로 원주DB의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부모님과 모든 친척들이 피켓과 응원유니폼을 입고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아 열렬한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이제는 고정팬도 생겨 7~8명의 학생들이 원종훈 선수가 뛰는 경기장을 찾아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간이 날 때마다 전술이나 운동방법을 메모하는 것을 즐기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원종훈 선수는 원래 성격도 긍정적이고 멘탈 트레이닝을 위해 운동 심리학 책도 꾸준히 즐겨 보며 스스로를 담금질 한다앞으로 팀 우승에 기여하는 선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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