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 합계출산율 1.07명...집계 이래 최저
지난해 강원 합계출산율 1.07명...집계 이래 최저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12.0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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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증가율...원주만 유일하게 증가
도내 3,625명 감소...2012년부터 감소 지속

지난해 강원도 합계출산율이 2008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지난해 강원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8,351명으로 전년(8,958)보다 6.8%(607)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년대비 4.7%(0.05) 감소했다. 지난 2015년부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군별 합계출산율은 인제군이 1.58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천군 1.57, 철원군 1.54, 양구군 1.36명 순으로 높았다. 반면 횡성군 0.86, 평창군 0.88, 영월군 0.91, 정선군 0.93, 원주시 0.98명 순으로 낮았다. 지난해 사망자수는 11,976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원주시( 1,998), 춘천시(1,836), 강릉시(1,678)순으로 많았다. 시·군별 자연증가율을 보면 18개 시·군 가운데 원주시만 유일하게 증가(43)했다. 강릉시(-642), 횡성군(-360), 홍천군(-330)순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도내 전체를 보면 8,351명이 출생하고 11,976명이 사망해 3,625명이 감소했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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