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기선 국회의원(원주갑)은 지난달 26일 ‘원주경찰서 지정지구대 신설 사업’이 경찰청 신설심사위원회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신설 안은 내달 중기사업계획 반영, 2021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지정면 가곡리 1,004㎡, 연면적 386㎡, 지상 2층 규모로 신설되는 지정지구대는 오는 2021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1억원을 들여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기업도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지구대가 없어 주민들이 지구대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김 의원은 “빠른 사업 추진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치안 공백이 없도록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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