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원주환경청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11.29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철(12~3)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계절관리제는 드론과 이동 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동원한 산업체 불법행위 감시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개선 및 기술지원, 공공차량 2부제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원주환경청은 이 기간 동안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시행, 발생 강도와 빈도를 완화토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도내에는 총 25회의 미세먼지 예·경보가 발령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비율이 높았다. 이 가운데 동절기인 12~3월동안 64%(16회)가 발령됐다. 특히 올해는 5차례에 달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모두 2~3월에 집중돼 계절관리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원주환경청은 지난 1월 구성한 미세먼지 저감 대응 전담관리반을 4개반 21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시멘트공장과 화력발전소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과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감시단 운영, 운행차 저공해화사업 등에 국비 총 328억 원을 지원해 미세먼지 대응 기반을 구축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