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두 달 만에 715세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총 7,382세대로 전월에 비해 415세대 감소했다. 올 9월 미분양(7,797세대)이 8월(8,097세대)보다 300세대 줄어든 데 이어 두 달 새 715세대가 줄었다. 시·군별로 원주시가 2,983세대로 한 달 새 132세대 줄며 도내에서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춘천시는 전월보다 125세대 줄어든 950세대다. 또 강릉시(510세대)와 동해시(832세대)는 각각 17세대, 41세대씩 줄었다. 특히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도 8월말 기준 768세대에서 두 달째 감소해 730세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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