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천미경)은 지난 2일 아모르컨벤션웨딩에서 2019 위기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기관 평가회를 진행했다. 원주시를 비롯한 행정·의료 기관, 상담·복지·진로·후원업체 등 업무협약을 맺은 90여 개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는 위기학생 통합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업무협약기관 현황 및 학생지원내용 등을 안내한 책자를 학교 선생님에 배부했다. 그동안 교육지원청은 위기학생에 대해 주도적 역할을 못하고 외부기관에서 각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 학생지원센터를 신설해 다양한 관계기관들과 체계적인 네트워크 조성으로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천미경 교육장은 “원주가 건강하고 미래가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에 대한 지자체 및 지역사회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며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놓치지 않고 지원하는데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심동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