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인 가구 33.5% 전국 1위
강원도 1인 가구 중 60세 이상이 오는 2047년에는 65%에 달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특별추계 시·도편: 2017∼2047년’에 따르면 올해 도내 21만 2,000가구 중 1인 가구는 33.5%로 나타나 전국 1위로 집계됐다. 강원에 이어 경북(31.9%), 전남(31.6%) 순으로 높았다. 반면 경기(24.4%), 인천(24.6%), 울산(25.1%) 순으로 낮았다. 오는 2047년 강원의 1인 가구 비중은 무려 41.9%로 치솟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인 가구의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 60세 이상이 40.3%로 가장 높았고 40~59세 이하 30.8%, 39세이하 28.9%로 나타났다. 오는 2047년에는 60세 이상 1인 가구가 65%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가구원수를 보면 올해 2.26명으로 전국 평균(2,43명)보다 낮았다. 오는 2047년 1.86명으로 줄어 전국 평균 (2.03%)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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