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기업환경 평가 전년보다 소폭 하락
원주시, 기업환경 평가 전년보다 소폭 하락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12.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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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결과 발표
기업체감도 종합순위 96위(전년 91위)
경제활동 친화성 순위 65위(전년 56위)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자료=대한상공회의소]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자료=대한상공회의소]

원주시가 대한상공회의소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전년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8,8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평가는 지자체 행정업무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의견을 묻는 기업체감도, 조례 환경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경제활동친화성 등 두 부문으로 나눠 S,A,B,C,D등급으로 진행됐다. 기업체감도 종합순위를 보면 S등급(75)은 전무한 가운데 A등급(71~75) 13, B등급(67~71)5, C(63~67), D(63))등급은 없었다. 원주시는 96(71.5)로 전년 91(71.4)보다 약간 하락했다. 도내에서 춘천시가 31(73)1위를 차지했고 이어 평창군(38), 속초시(41), 양양군(42)순이었다. 경제활동 친화성 순위를 보면 원주시는 65(S, 83.9)으로 전년 56(S, 85.9)보다 9계단 하락했다. 원주시는 도내에서 속초시(38, 87.3), 고성군(47, 86.4), 동해시(50,86.3)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원주시의 경제활동 친화성 순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통물류(100), 공공계약(100) 1, 공유재산 9(92.9), 공장설립 19(94), 지역산업육성 35(71.4), 부담금 60(96.1), 도시계획시설 63(87.5), 환경 160(75), 주택건축 164(72.7), 지방세정 182(64.5)로 파악됐다. 대한상의는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결과가 상향평준화되고 있다지자체들간 경쟁으로 행정은 간편해지고 법체계도 기업친화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향평준화로 신기술 신제품 등 혁신제품의 출시 유무에서 순위가 엇갈렸다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공무원의 밀착지원 등도 성패를 가른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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